치질병원 고르기 전에 알아둘 증상 수술 시기와 여의사 진료 확인법

치질병원을 찾는 분이 가장 먼저 알아야 할 것은 치질이 곧바로 수술을 뜻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치핵은 항문 질환(치질) 중 가장 흔한 형태이고, 배변 습관 개선이나 좌욕 같은 보존적 방법으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떤 증상일 때 병원에 가야 하는지, 진료실에서 어떤 검사를 하는지, 수술이 필요한 경우와 수술 뒤 회복은 어떤지 순서대로 이어집니다. 마지막에는 여의사에게 진료받을 수 있는 병원을 찾는 방법까지 안내합니다.

치질이란 어떤 질환인가

치질은 치핵, 치열, 치루를 아우르는 말로 쓰입니다. 그중 치핵은 항문 주변의 혈관이 커지고 늘어나 덩어리가 생기는 질환으로, 치질이라고 하면 대개 치핵을 가리킵니다.

원인은 한 가지로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변비나 설사로 인한 과도한 힘주기, 장시간 변기에 앉아 있는 습관, 비만이나 임신, 음주 등으로 항문 주위 혈관이 늘어나는 것이 원인으로 꼽힙니다.

유전적 소인과 잘못된 배변 습관이 영향을 준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화장실에서 휴대전화를 보며 오래 앉아 있는 습관이 있다면 한 번쯤 돌아볼 만합니다.

치질과 증상이 비슷한 질환이 있어서 병원에서는 이를 구분하는 일부터 합니다. 치루나 직장탈출증처럼 치핵과 다른 질환도 항문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치질 증상, 이런 때 병원에 가야 할까?

가장 흔한 증상은 출혈과 탈항입니다. 대부분 배변 시 선홍색 피가 묻어 나오고, 배변 후 화장지나 변기, 대변에 피가 비치는 모습으로 알아챕니다.

가려움증, 항문의 불편감과 통증, 항문에 덩어리가 만져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증상이 하나만 있는 경우도 있고 여러 개가 겹치는 경우도 있습니다.

피가 난다고 해서 모두 치질은 아닙니다. 혈변은 치핵과 항문열상 외에도 여러 대장 질환에서 나타날 수 있어 원인을 가리는 검사가 필요합니다. 피가 반복되면 스스로 판단하지 말고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변비가 심하면서 혈변이 함께 나타나거나 빈혈, 체중 감소가 있다면 경고 증상으로 분류되어 대장내시경으로 원인을 확인하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항문외과나 대장항문외과 진료를 서두르는 편이 좋습니다.

치질병원에서는 어떤 검사를 할까?

치핵은 환자의 증상을 확인하는 문진과 육안 및 직장 수지 검사를 통해 진단할 수 있습니다. 진료실에서 가장 먼저 하는 것이 증상과 배변 습관에 대한 질문입니다.

직장 수지 검사는 항문 안쪽에 손가락을 넣어 치핵, 치열, 치루, 직장탈출증 같은 구조적 이상과 항문 괄약근 상태를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부끄럽게 느껴지지만 시간은 길지 않고 진단에 꼭 필요한 과정입니다.

필요하면 내시경 검사나 항문 초음파 검사를 더해 다른 질환과 구분합니다. 어떤 검사를 받을지는 증상에 따라 의사가 정합니다.

치질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언제일까?

치질이라고 모두 수술하는 것은 아닙니다. 치핵의 치료는 좌욕이나 약물요법 등의 보존적 방법과 치핵을 얼리거나 굳히는 보조요법, 치핵을 떼어내는 수술적 방법으로 나뉩니다.

수술이 고려되는 기준은 분명합니다. 치핵의 크기가 크거나 보조요법으로 증상의 호전을 보이지 않는 경우, 또한 치핵이 탈출되어 있는 경우에는 수술을 통하여 치핵을 제거해야 합니다.

치핵의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 늘어난 혈관과 피부, 점막 조직을 수술로 제거하는 방법을 치핵절제술이라고 부릅니다. 치질수술이라고 하면 보통 이 수술을 말합니다.

수술 방법은 절제 및 하부 결찰술, 절제 및 상부 결찰술, 절제 및 단순 봉합술, 자동 문합기를 이용한 치핵절제술처럼 여러 가지입니다. 어떤 방법이 맞는지는 치핵의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치핵 환자의 90% 이상이 치핵절제술 후 만족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다만 병원마다 쓰는 방법과 경과가 다를 수 있으니 진료 때 직접 물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치질수술 마취와 회복은 어떻게 진행될까?

치핵 조직을 제대로 제거하려면 반드시 적절한 부위마취가 필요합니다. 치상선 아래쪽의 피부조직에는 통증을 느끼는 신경이 분포하기 때문입니다.

수술 뒤 가장 흔한 합병증은 항문 통증입니다. 진통소염제, 근육이완제, 국소마취약, 좌욕 등을 사용하면 통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회복기에는 좌욕이 기본입니다. 수술 후에는 하루 수차례 좌욕을 실시하여 통증을 줄여주고 청결하게 유지하여 상처가 깨끗하게 잘 아물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합병증으로는 항문 통증 외에 배뇨장애, 출혈, 감염, 변실금, 항문협착 등이 제시됩니다. 소량의 출혈은 통상적으로 생길 수 있으나, 수술 직후 또는 7~10일째 결찰 부위에서 대량의 항문출혈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때는 지체하지 말고 수술한 병원에 연락해야 합니다.

배변 때마다 피가 비치거나 항문 밖으로 덩어리가 나와 들어가지 않는다면 미루지 말고 진료를 받으세요. 수술 뒤 피가 많이 나면 바로 병원에 알려야 합니다.

여의사 진료 가능한 항문외과 지역별로 찾기

여성에게 치질이 더 신경 쓰이는 이유는?

여성은 임신 및 출산 시에 골반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못하거나, 항문 주위 혈관의 울혈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이로 인해 치핵이 생기거나 악화하는 경우가 많고, 일부는 출산 이후에도 증상이 지속됩니다.

임신과 분만 후의 여성에서 치핵의 빈도가 증가합니다. 태아의 무게에 의한 복강 내 압력 증가와 임신 중의 호르몬에 의해 치핵 혈관이 확장하고, 분만 시 항문 주위 혈관에 과도한 압력이 가해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도 항문 진료는 선뜻 발길이 닿지 않습니다. 증상을 말하는 것도, 진찰을 받는 것도 낯설고 부끄러워서 오래 참다가 늦게 오는 분이 적지 않습니다.

이런 마음은 자연스러운 것이고, 편한 환경을 찾는 것은 치료를 제때 받기 위한 첫 단계입니다. 남자 의사가 진료를 못 한다는 뜻이 아니라, 진료받는 사람이 덜 긴장할 수 있는 선택지를 먼저 알아본다는 뜻입니다.

치질병원에서 여의사 진료를 확인하는 방법은?

여의사가 있는지는 병원 홈페이지의 의료진 소개에서 가장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같은 병원이라도 요일에 따라 진료하는 의사가 다를 수 있어 예약 전에 한 번 더 묻는 것이 좋습니다.

예약 전화에서는 여자 선생님이 진료하는 요일과 시간을 물으면 됩니다. 직장 수지 검사가 필요한 진료이므로, 여성 의료진이 함께 있는지도 같이 확인해 두면 마음이 한결 편합니다.

지역별로 여의사 진료가 확인된 병원만 모아 둔 조회 페이지를 쓰면 전화를 여러 군데 돌리지 않아도 됩니다. 항문외과와 대장항문외과 중 어느 쪽이 맞는지 고민된다면 증상을 설명하고 진료 가능 범위를 먼저 물어보세요.

치질수술을 염두에 둔다면 수술 방법과 마취, 입원 여부, 수술 뒤 통증 관리 방식을 진료 때 미리 물어볼 만합니다. 여성 원장이 직접 수술하는지 여부도 예약 단계에서 함께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방문 전에는 현황이 달라질 수 있으니 병원에 직접 확인하는 것을 권합니다. 비용은 병원마다 달라 심평원 비급여 조회에서 먼저 살펴볼 수 있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비급여 진료비 조회

치질병원 자주 묻는 질문

치질은 반드시 수술해야 하나요?

아닙니다. 배변습관 개선 및 식사요법, 좌욕, 약물 치료 등으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고, 심한 경우에 치핵절제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경도의 치핵은 보존 치료나 비수술적 요법으로 증상을 줄이기도 합니다.

항문에서 피가 나면 치질인가요?

그럴 수도 있지만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혈변은 치핵과 항문열상 외에 다른 대장 질환에서도 나타나므로 검사로 원인을 구분해야 합니다.

치질수술 뒤 좌욕은 얼마나 해야 하나요?

수술 뒤에는 하루 수차례 좌욕을 하여 통증을 줄이고 상처가 깨끗하게 아물도록 관리합니다. 구체적인 횟수와 기간은 수술한 병원의 안내를 따릅니다.

임신 중에 치질이 생기면 어떻게 하나요?

임신과 분만 후에는 치핵의 빈도가 늘어납니다. 증상이 있으면 참지 말고 진료를 받아 상태에 맞는 방법을 상의하세요.

공식 자료를 바탕으로 한 비공식 안내이며 진단과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증상이 있으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으세요. 확인일 2026-10-15

출처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치핵(업데이트 2026-07-22) · 서울아산병원 질환백과 치핵